“회광반조” [ 回光返照 ], “returning the illumination to the source of light”
불교의 개념으로서 빛을 돌이켜 거꾸로 비춘다는 뜻으로 각 개인은 자신의 본심, 즉 참나를 다른 데서 찾으려 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찾으라는 말.
불교의 선종에서 ‘자신의 욕망을 외부에서 찾으려고 하기보다는 자기 내면으로 돌이켜서 자성을 직시한다.’는 뜻으로서 선을 수행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. 임제(臨濟) 스님은 깨침이 무엇인지 묻는 제자에게 “너의 묻는 말 속에 문득 회광을 반조할 수 있으니(즉, 너의 마음의 빛을 돌이켜 비추어 보면 거기에 깨침의 길이 들어 있으니) 따로 구할 곳이 없다. 네 몸과 마음이 바로 부처와 조사인 것을 알았다면 따로 더 할 일이 없다. 그것이 바로 도의 자리다.”라고 말하였다. 『임제록(臨濟錄)』을 보면 “그대는 말이 떨어지자마자 스스로 돌이켜 비추어 보라. 다른 데서 구하지 말지니, 그대 몸과 마음이 조사님이며 부처님과 한 치도 다르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(爾言下便自回光返照, 更不別求, 知身心與祖佛不別).”라고 되어 있다.
[네이버 지식백과] 회광반조 [when mind’s light returns, 回光返照] (상담학 사전, 2016. 01. 15., 김춘경, 이수연, 이윤주, 정종진, 최웅용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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